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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 비교에
맞서는 방법
2022년 9월 23일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비교란 ‘둘 이상의 사물을 견주어 서로 간의 유사점, 차이점, 일반 법칙 따위를 고찰하는 일’을 뜻한다. 우리는 외모, 성격, 가정환경 등 모든 게 다른 상태로 세상에 던져진다. 사회는 이를 기준으로 끊임없이 비교하고, 가지지 못한 게 있다면 잘못됐다는 듯 말한다. 그럴 땐 스스로가 한없이 작고 못난 사람처럼 느껴졌다.

얼마 전 유튜브 채널 ‘알간지’ 영상 중 ‘재능이 있든 없든 별 신경 쓸 필요 없는 이유’라는 콘텐츠를 보고 새로운 시선이 생겼다. 타인을 기준으로 삼으면 내가 불행해질 거라는 깊은 우울 끝에 결국 ‘대조하지 말자’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중요한 건 ‘비교하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즉 비교 후 생기는 가치 판단이 어디로 향해야 옳은지를 고민해야 한다.

사소한 영어 단어 시험에서도 증명할 수 있었다. 70점을 받은 나와 달리 친구는 100점을 받았다. 같은 시간이 주어졌는데 왜 점수에 차이가 날까 절망했다. 좌절 속에서 점수만 들여다보다가 이유를 고민한 뒤 공부 방법을 바꾸고 더 노력했다. 결국 다음 시험에서 100점을 받았다.

비교는 인간의 본능일 뿐 결코 나쁜 게 아니다. 누군가를 보며 잘났다고 인정하는 태도도 굉장히 용기 있는 행동이다. 다른 사람 장점을 볼 줄 아는 것도 능력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스스로 좋은 면을 인정하는 일도 중요하다. 비교는 나를 발전시킬 자극제다. 부족함을 자책하기보다는 이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자.
CREDIT
이채민 학생기자

#이채민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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