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순천향대 11학번 식품영양학과 박민지
나의 롤모델
어머니
좋아하는 영화
<아멜리에>, <물랑루즈>, <티파니에서 아침을>
좋아하는 배우
오드리 헵번
이상형
속이 깊고 넓은 사람.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람!
취미
음식 사진 찍기, 레시피 만들기
스트레스 해소법
노래 들으며 달리기
좌우명
화양연화(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말)


안녕하세요. 캠퍼스 플러스 독자 여러분~
저는 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박민지라고 합니다. 올겨울은 작년보다 훨씬 더 추운 것 같아요. 지금도 창문 밖으로 눈이 펑펑 내리네요. 새하얗게 변한 세상은 무척 낭만적이에요.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눈싸움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집에 있는 것보다는 춥겠지만,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길 수 있잖아요.

대학생 여러분, 기말고사가 끝나고, 이제 방학을 맞이하셨을 텐데요. 어떤 방학을 보내고 계신가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취업준비ㆍ스터디ㆍ공모전ㆍ알바ㆍ여행 등 알찬 계획을 세우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저는 이번 방학에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려 한답니다. 제 취미이자 특기인 ‘사진 찍기’도 맘껏 하고, 지금 집필 중인 <나만의 레시피>도 완성하기 위한 목적이죠. 다양한 음식재료로 만들어진 서양요리를 맛보고 레시피를 연구해서 그걸 제 것으로 만들려고 해요. 아직 떠나기 전인데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한답니다.

요즘 대학생들을 보면 스펙만 있고 알맹이는 없는 ‘빛 좋은 개살구’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흔한 스펙보다는 나만의 스토리가 많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오롯이 나만이 낼 수 있는 색깔을 찾고 싶어 고민이 많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여행이 제게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됐으면 합니다. 다들 취업준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지만, 우리에게 지금은 ‘화양연화’입니다. 다들 돌아오지 않을 이 시기! 넘어지고 깨질 것이 두려워 지레 겁먹지 말고 처절하게 도전해 보자고요. 실패는 있어도 후회 없는 삶을 위해서 우리 모두 힘내요!

그리고 촬영이 너무 어색해 잔뜩 긴장한 저에게 힘써주신 실장님들과 캠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어떻게 찍을지 걱정이 앞섰는데,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힘낼 수 있었어요. 또 친구 진주야, 많이 도와줘서 고마워~ 펄라벨 파이팅!